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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세청, 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.

길잡이뉴스 | 기사입력 2024/06/10 [23:57]

국세청, AI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.

길잡이뉴스 | 입력 : 2024/06/10 [23:57]

국세청(청장 김창기)은 지난 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시범 도입한 'AI국세상담’ 개발에 공로가 큰 직원 2명을 특별승진시키고, AI를 이용한 국세행정 혁신을 가속하기 위해 'AI업무혁신TF'를 신설하였다.

 

국세청은 금년 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 동안 휴일이나 야간에도 24시간 상담이 가능하도록 ‘AI국세상담’서비스를 제공하여 국세상담전화(126) 연결이 어려운 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였다AI국세상담’서비스 도입 후 국세상담전화(126) 통화성공률이 지난해 26%에서 금년 98%로 대폭 높아졌으며, 상담 서비스 제공건수도 142만 건으로 전년 대비 2.6배 증가했고이 중 74%(106만 건)를 AI 상담사가 처리하였다.

 

 

▲ AI 국세상담 처리 절차 (출처: 국세청 보도자료)   © 길잡이뉴스

 

'AI국세상담’ 처리 절차는 다음과 같다. 시스템이 전화번호를 자동 인식하여 납세자별로 궁금할 수 있는 간단한 기본사항을 '맞춤형 안내 멘트'로 우선 알려준다. 신고와 관련된 사항을 질문하면 AI 상담사가 학습한 내용을 검색해 관련된 답변을 음성으로 안내한다. 상담 중에 질문과 관련된 자주 묻는 Q&A, 동영상(숏폼), 이용 방법 등 상세한 도움자료를 문자 메시지로 실시간 전송하며, 추가로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직원 상담사와 통화할 수도 있다.

 

이번에 신설된 'AI업무혁신TF'는 ‘AI국세상담’ 서비스를 납세자 문의가 많은 연말정산부가가치세 등 주요 세금 이슈로 확대하고일선 세무서 전화문의와 관련한 납세자 편의제고 방안을 마련하는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세행정 혁신업무를 총괄하게 된다. TF는 총 3개 분야로 구성되고AI국세상담’ 서비스 개발 업무를 주도한 우수인력을 우선 배치하였다

 

한편금년에 시범 도입한 'AI국세상담’ 개발에 공로가 큰 직원 2명을 특별승진시켰고IT서비스를 개통한 시스템 개발자들에게 수시 특별승진을 국세청 개청 이래 처음으로 실시하였다. 이번에 특별승진한 직원들은‘AI국세상담’기술지원 업무, 상담자료 및 세법·예규·판례 등을 AI 상담자에게 학습시키는 업무를 담당했다.

 

국세청은 앞으로도 AI를 이용하여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납세 협력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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