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이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봄과 가을에 시범 개방한데 이어, 올해 여름에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. 특히 이번 추가 개방에 수목원에서는‘2024 한국 인도 현대미술교류전’이 개최되어, 방문객들에게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.
개방 기간은 8월 21일(수)부터 29일(목)까지이며, 개방되는 공간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정문에서 소잔디원까지로,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.
한국 인도 현대미술교류전은 서울대학교(미술대학, 농업생명과학대학)와 안양시의 협력으로 관악수목원에서 개최된다. 이번 교류전은 한국 인도 현대작가교류회의 주최하에 서울대학교(미술대학, 미술대학 동창회)가 주관하는 릴레이 전시다. 본 전시회에는 서울대 미술대학 동문 17명과 함께 한국, 인도, 미국, 호주, 독일 등 총 54명의 대표 작가들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.
본 행사는 관악수목원을 시민들에게 보다 더 자주, 의미있게 개방하기 위한 고민 중에서 탄생한 기획이다.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미술대학을 포함한 여러 기관과 협회, 여러 작가들의 협력을 통해 단순한 공간의 개방에서 자연과 문화, 사람과 미술이 가득 찬 시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. 본 행사를 통해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의 개방과 함께 녹음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전문적인 미술 전시를 진행하여 시민들에게 미술과 자연의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. <저작권자 ⓒ 길잡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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